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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대북송금 특검은 이재명 방탄 특검…우리 오버하지 말자"

"특검·탄핵 인플레 우려…국민에게 피로감·불신 줘선 안 돼"

배예진 기자 기자  2024.06.07 15: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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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개혁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의 '김성태 대북 송금 사건 관련 검찰의 허위 진술 강요 등 진상규명 특검법'에 대해 "특검 내로남불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대북 송금 특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방탄 특검으로 해석된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채상병·김건희 여사 특검 거부를 효과적으로 비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인사의 검찰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해 회유와 직권남용이 있었는지 특검을 하겠다면, 국민들은 이 대표 방탄 특검으로 볼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채상병·김건희 여사 특검의 열기를 대북 송금 특검으로 무리하게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명확한 탄핵 사유는커녕 회유나 직권남용의 존재 여부도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위법 행위 당사자를 특정하지도 않고, 실무 검사를 탄핵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특검과 탄핵이 인플레 돼 국민에게 피로감과 불신을 드리지 않도록 신중해야 한다. 우리 오버하지 말자"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표적 수사할 목적으로 쌍방울그룹의 주가조작 사건을 대북 송금 사건으로 둔갑시킨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며 특검 도입 법안을 발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