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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 냥이가 돌풍을?" 넵튠 신작, 핵심 라인업 오를까

글로벌 론칭 1개월만 누적 100만 다운로드·매출15억원 달성

최민경 기자 기자  2024.06.07 14: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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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넵튠(217270) 자회사 트리플라 신작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가 출시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넵튠의 기존 게임보다 초반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넵튠 실적을 이끌 주요 라인업으로 자리잡을지 주목된다.


트리플라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가 글로벌 론칭 1개월 만에 누적 100만 다운로드와 매출 15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는 지난달 8일 글로벌 출시해 론칭 1개월 기준 일일 최고 매출 10만달러를 기록했다. 평균 일 매출은 5000만원이다. 글로벌 론칭 첫날 일일 활성 이용자 수(DAU)는 15만명이 넘었다. 미국·한국·일본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했다.

신작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 중 한국 1위, 일본 2위, 미국서 4위에 오른 바 있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 시뮬레이션 장르 모바일 게임으로 20개 국가에서 인기 게임 순위 10 안에 랭크되기도 했다.

트리플라도 이같은 초기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는 트리플라 히트작 '고양이스낵바'보다 사전예약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의 사전예약 참가자는 누적 55만명으로, 이는 고양이스낵바의 사전예약자 대비 2배가량 불어난 수치다. 

강석 트리플라 PD는 "기존 출시작 고양이스낵바 대비 유저 1인당 지출 비용(ARPPU)이 약 3배 정도 높은 점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성과가 더욱 유의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론칭 후 첫 게임 콘텐츠 추가 업데이트가 6월 초에 예정돼 있고 이후 더 적극적으로 글로벌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 불황 속에서도 넵튠은 '무한의계단'까지 기존 주요 게임들이 성과를 견인하며 높은 1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올 1분기 넵튠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246억원,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게임사업 매출은 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넵튠은 2분기 이후 8종의 신작 출시를 통해 꾸준한 영업이익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초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이번 신작이 넵튠의 핵심 라인업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건물주 고양이 키우기는 다양한 사무실을 꾸미고 고양이 직원들을 관리하며 사업을 성장시켜 나가는 게임이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에 방치형 생산 방식을 가미해 플레이어가 오프라인일 때도 수익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