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진도군 진도읍 수유리 소재 청룡마을 개매기 체험이 5년만에 재개됐다. 그동안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개매기 체험은 6월6일 재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9월말까지 한달에 2번 물때에 맞춰 진행된다.
청룡마을은 2008년 해수부와 진도군이 조성한 어촌 체험마을로, 40여가구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마을은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하는 '아름다운 어촌 100선'에 선정됐으며, 2013년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청룡마을은 사방신(四方神) 가운데 청룡이 지켜준다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마을 앞바다에는 손·발가락 섬이라 불리는 양덕도, 저도, 가사도, 광대도 등 크고 작은 섬이 병풍처럼 마을을 감싸고 있다.
청룡마을은 국내 몇 안 되는 냉수대인 덕분에 여름철 고수온이 23도를 넘지 않아 고수온 피해를 비켜갈 수 있는 곳이다.
전복, 다시마, 미역, 전복 등 양식 해산물 등은 쫄깃한 식감과 단맛을 머금은 풍미로 어민들의 주요 소득원이 되고 있다.
개매기 체험은 평균 20~300명, 성수기에는 600~700명이 몰린다.
김주봉 어촌계장은 "청룡마을 개매기 체험 행사를 5년만에 재개하게 돼 뜻깊다"면서 "보물을 간직한 청룡마을에서 좋을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