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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美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 성공적"

"현지 규정 등 변화 기민하게 파악해 선제적인 개선책 마련할 것"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6.05 15: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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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달 28일 시행된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 증권시장 결제주기 단축을 결정하면서 지난달 28일 거래분부터 주식·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포함한 대다수 미국증권의 결제주기를 거래일 다음 날에 결제하는 'T+1일 결제'로 변경됐다.

그동안 예탁결제원은 T+1일 결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국내 증권회사 및 미국 증권시장 보관기관인 씨티은행 등과 협력해 결제주기 단축에 대비해왔다.

특히 결제주기 단축으로 인한 업무시간 축소 등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T+1일 결제 이행 초기 평일·휴일(토요일 포함)의 조기 근무체계를 가동, 25개 증권사의 T+1일 결제를 차질없이 지원했다.

지난달 29일(T+1 최초 거래일 익일)부터 예탁결제원은 결제지시 처리를 위한 조기근무를 시행, T+1일 결제로 결제된 첫 거래일 매수·매도 결제건수는 5만6000건, 결제금액은 23억달러로 나타났다.

또한 토요일은 당일 결제승인(Affirmation) 처리를 위해 지원했다. 

당일 결제승인이란 거래일 당일에 매매확인, 결제자료 확정 및 승인이 모두 이루어지도록 한 것으로, 이에 따라 미국시간 기준 오후 9시(한국시간 익일 오전 10시)까지 결제지시 처리가 필요하다.

예탁결제원은 국내에서는 공휴일이지만 미국에서는 영업일에 해당하는 6일 현충일에도 미국 시장의 결제 지원을 위해 조기 근무와 휴일 근무를 통해 평일과 동일하게 미국시장 결제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증권회사, 외국보관기관 등과 협력해 미국 증권시장 결제를 차질없이 수행함으로써,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주식투자의 꾸준한 증가를 차질없이 지원하기 위하여 현지 규정 등의 변화를 기민하게 파악하고 끊임없이 선제적인 개선책을 마련해 T+1일 결제의 안정적인 이행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T+1일 최초 거래일의 결제금액(매수+매도) 상위종목은 △엔비디아 △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ULL 3X SHS ETF △GRANITESHARES 1.5X LONG NVDA DAILY ETF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