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22대 국회 개원 후 첫 본회의부터 국민의힘이 국회의장 표결에 불참하며 본회의장 앞에서 보이콧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본회의에 앞서 의사진행 발언에서 "관용과 양보 없는 민주주의는 성공할 수 없다"며 "숫자 많다고 밀어붙히면 토론이 뭐가 필요하겠느냐"고 말했다. 나아가 "국정이 발목잡히고 왜곡되는 것이 큰 걱정"이라고 전하며 국민의힘 당원에게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를 맞설 것을 부탁했다.
아울러 "각오 단단히 하라"며 "칼로 성한 사람은 칼로 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윤 정권의 폭주에 의한 당연한 결과라며 원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민생개혁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방송장악을 막고 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송3법도 지체되고, 민생 회복을 위한 법안처리도 늦어진다. 대통령을 방어하자고 차일피일 원 구성을 미룰수록 국민의 고통은 가중된다"며 "오늘 본회의에서 국회 의장단을 선출하고 나면 조속히 원 구성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게 '입법폭주'를 멈출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은 "민심을 거역하는 행위를 계속하면 총선 참패와는 비할 수 없는 후폭풍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국회는 5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과 부의장 선거를 실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을 국회의장으로 선출했다. 우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7일까지 원 구성을 완료할 것을 밝혔다. "국회법이 정한 시간까지 원 구성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