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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사볼까?" 美 증시 고공행진에 증권사 해외주식 마케팅 '주목'

첫 고객에게 달러 서비스…수수료 할인·상품권 제공 등 공격적 마케팅 진행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6.04 17: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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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증권사들이 '서학개미'를 잡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 국내 증시와 달리 미국증시는 3대 지수 신고가 경신, '천비디아' 달성 등 연일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039490)은 미국주식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최대 $50달러'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달간 진행되며 선착순 2000명에게 혜택을 지원한다.

이벤트를 신청하면 신청하는 즉시 이벤트 신청 계좌로 30달러가 입금되고 입금된 금액을 이용하여 미국주식옵션 거래가 가능하다. 최초 지급된 30달러는 30일간 출금이 제한된다.

또한 이벤트 신청일부터 30일간 미국주식옵션 온라인, 오프라인 수수료를 1달러로 적용해 미국주식옵션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 거래 가능 종목을 200종목으로 확대하면서 더욱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미국주식옵션 거래 매체를 영웅문G(HTS), 영웅문SG(MTS)에서 영웅문S#(MTS)까지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금융지주(071050) 자회사 한국투자증권도 온라인 전용 거래 서비스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옵션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는 8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해외선물옵션계좌를 보유하고 기간내 이벤트 신청시 참여할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 거래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쿠폰과 아이패드 에어를 지급한다.

미국주식옵션은 △애플 △테슬라 △엔비디아 등 미국주식 및 미국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이다.

미국 주식 뿐만 아니라 해외주식 고객을 잡기 위해 증권사는 연일 신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DB금융투자(016610)는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해외선물옵션 CME S&P 위클리 화, 목요일 옵션' 신규상장 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

CME S&P 위클리 화, 목요일 옵션은 E-mini S&P500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으로서 매주 화, 목요일마다 만기가 돌아오는 상품이다.

DB금융투자는 해외선물옵션 전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 기간 동안 신규상장 된 CME S&P 위클리 화, 목요일 옵션 상품을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을 증정한다. 해외선물옵션 신규, 휴면고객에게도 백화점상품권을 준다.

교보증권(030610)도 해외주식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금리 인하 이벤트는 최근 3개월간 담보대출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연 4.5%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7월 말까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Win.K'에서 담보대출이벤트를 신청하면 된다.

타사에 교보증권으로 해외주식을 대체 입고한 고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수수료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교보증권에서 해외주식 계좌 최초 개설고객은 미국시장 온라인수수료 0.05% 혜택과 100만원 이상 매매시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지급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박스권에 머물러 있는 국내증시와 달리 국내 주식 투자자들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많이 돌리고 있다"며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해외주식 관련된 이벤트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홍콩, 일본 등 다른 해외 증시 거래도 운영하고 있지만 미국 주식 비중이 상당히 큰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