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고령친화용품 제조업계가 인구 고령화의 영향으로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2022년 고령 친화 용품 제조업 실태조사'에서 밝힌 내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국내 1098개 고령 친화 용품제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 증가한 4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10%에 육박하는 빠른 성장을 보이는데, 이는 인구 고령화의 영향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60.9%가 5억원 미만으로 파악됐다. 사업체 자본금 규모 1억원 미만 기업은 51.7%를 차지했다.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8.5% 증가한 1만1483명이었다. 다만 10인 미만이 80%를 차지했다. 업계가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흥원은 이번에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기본현황 △취급 현황 △재무 현황 △인력 △연구개발 등에 대해 조사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로 고령 친화 제품‧서비스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가 전망된다"며 "향후 고령 친화 산업 분야 전략 수립과 산업지원의 기초 마련을 위해 모집단 정제 과정을 통해 승인 통계의 범위를 확대하고 국가통계로서의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