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남뉴타운의 마지막 퍼즐 '한남4구역'에 대형 건설사들이 잇단 수주전 참여가 예고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제11차 건축위원회에서 '한남4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심의가 지난 28일 통과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의중앙선 서빙고역과 한남역 사이에 위치하는 용산구 보광동 일대 '한남4구역'은 용적률 226.98%, 건폐율 30.89%를 적용받아 51개동 지하 7층~지상 22층 아파트 2331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은 오는 7월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내고 10월 시공사를 선정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남4구역은 한강을 남쪽으로 둔 한남뉴타운 강 건너 강남 반포에 버금가는 특급 주거지로 꼽히는 등 건설업계 최대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남4구역은 한남2‧3‧5구역에 비해 조합원 수가 가장 적을 뿐만 아니라, 1981가구로 일반물량이 많아, 사업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남4구역 수주 참여 의사를 밝힌 건설사는 총 3곳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다. 이미 이 세 건설사는 시공권을 두고 경쟁을 치른 바 있다. 부산 촉진2-1구역에서는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중 포스코이앤씨가 선정됐다. 여의도 한양에서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치열한 수주 공방전 끝에 현대건설이 얻었다.
업계 관계자는 "한남4구역은 부동산 업계 불황 속 수익성이 보장된 곳"이라며 "1군 건설사들의 치열한 경쟁은 이미 예고된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한남뉴타운은 한남·보광·이태원·동빙고동 일대 111만205㎡를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정비구역에서 해제 후 다시 재개발이 추진되며 후보지 선정에 나선 1구역을 제외하면 총 1만2466가구에 달하는 물량이 공급된다.
이어 한남 2구역은 대우건설이, 한남 3구역은 현대건설이 수주했으며 한남 5구역은 7월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