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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보길 예작도 관광 명소화 사업 본격화

기본계획 수립 완료, 둘레길·사계절 허브 정원·명상 공간 등 조성

김성태 기자 기자  2024.05.30 09: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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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군이 보길 예작도를 명소화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노화(보길), 소안을 다니는 야간 여객선 운항이 시작되고, 예작교(해상 인도교)가 준공되면서 보길 예작도를 관광객이 늘고 있다. 

이에 군은 예작도의 돌담길 등 예스러움과 천혜의 자연환경,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예작도 관광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2월에는 20가구가 거주하는 예작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한 후 4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완료했다. 

'예작도 관광 명소화 사업'의 콘셉트는 '예술 섬'이다. 

일본 나오시마는 섬 전체가 예술인들을 위한 미술관으로 예술가와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어 이를 모티브로 삼았다. 

군은 예작도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보존하며 이를 관광 콘텐츠화하고자 △둘레길(치유길) △사계절 허브 정원 △멍존 명상 공간 △소소재 조각 공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빈집 리모델링으로 예술가들이 거주하는 공간을 마련하여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관광객들이 그 작품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투자 심사 후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완도군은 섬마다 지닌 관광 자원을 치유와 연계하여 군 전역을 '치유의 섬'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보길도는 예송리 해수욕장의 시원한 파도 소리를 들으며 치유할 수 있는 '소리 치유', 윤선도 유적을 연계한 '문학 치유', 예작도는 '예술 치유'를 주제로 했다.

군 관계자는 "보길 예작도를 주민들의 삶, 자연, 예술이 어우러지는 예술 섬으로 조성하여 섬과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