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은 스타트업이 성장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의 영역을 넓히고 내실을 다지는 데 노력하고 있다. 기업의 새로운 해외 시장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 024110)은 2024 상반기 IBK창공 데모데이 행사를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개최, 참여기업들은 지난 보육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29일부터 오후에 방문한 데모데이 현장은 참여기업 관계자들의 제품 홍보와 투자유치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대웅제약(069620) △롯데건설 △아워홈 △현대차(005380) △KT(030200) △LS일렉트릭(010120) 등 대‧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IBK 창공 참여 기업들은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시장 검증 기회와 향후 사업 제휴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 직원이 현지 벤처캐피탈 등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미국 현지의 창업 생태계를 파악하고, 현지 진출 희망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로 데모데이의 시작을 알린 김성태 은행장은 "기업은행은 스타트업이 성장 궤도에 잘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의 영역을 넓히고 내실을 다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기업의 해외 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많은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창업가들이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류상현 IBK창공 차장 △심재훈 호패 대표 △김경민 500글로벌 대표 등이 IBK창공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통해 진행됐던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과정을 공유했다.
첫 번째 피칭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업을 운영하는 김윤 지오비전 대표가 투자 포인트와 보육 성과를 소개했다.
지오비전은 지능형 사회 안전 솔루션‧인공지능 의료기기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김윤 대표는 "사회 안전 솔루션 비디오 요약 제품 지오서머리는 1시간 길이의 CCTV 영상을 3분 이내로 요약해 쉽고 빠르게 사건을 확인할 수 있다"며 "향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감지 시스템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시범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 분야에서는 정확한 안면 부위의 골절을 진단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의료기관에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의료와 사회 안전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했다.
나인와트(대표 김영록)는 도시‧건물 단위 에너지 절감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 리모델링이 주목을 받고 있다.
나인와트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 탄소배출 감소와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정유 기업의 비용 절감 성과를 소개했다.
김영록 대표는 "새로운 에너지 점검 시스템 도입이 어려운 중소기업이나 개인을 위해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별도의 자본 투입이 발생하지 않는 에너지 절감 서비스의 판로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당부했다.
AI 기반 법률규제 리스크 관리 AI 솔루션 '아이호퍼'를 서비스하는 박선춘 씨지인사이드 대표가 나섰다.
최근 생성형AI 시대에 법률‧규제 대응 시장은 여전히 로펌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고비용 저효율에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선춘 대표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법률과 정책 분야를 이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했다"며 "거대 언어모델을 도입해 어려운 질문에도 빠르게 답변하는 아이호퍼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사는 향후 47조원 규모로 성장할 리걸테크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며 "모두가 무료로 인식하는 공공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연결해 최고의 법률‧규제 에이전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첨언했다.
이어진 순서에서 농기계의 △주행 △안전 △작업 등 개별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제어할 수 있는 통합 전자제어기를 개발하는 김덕흥 지엘아이엔에스 대표가 자신의 기업을 소개했다.
김 대표는 "꾸준한 연구개발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대형 농기계 시장 진출이 목표"라며 "농업의 자동화에 기여해 농촌 인력 감소 등 농업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이후에는 신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전문가들과 IBK 창공 스타트업 기업 대표들의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참여기업들은 신사업 개발과 오픈이노베이션 제의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데모데이는 이틀에 걸쳐 개최된다. 둘째 날 기조연설은 AI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기업의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가 글로벌 스타트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