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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엑스칼리버, 호주서 글로벌 상용화 첫걸음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5.29 17: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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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은 인공지능(AI) 기반 동물 영상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X Caliber)'를 호주 지역에 공식 론칭했다고 29일 밝혔다.


엑스칼리버가 해외 국가에서 상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스칼리버는 에이티엑스가 호주 동물병원에 제공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연동 방식으로 제공돼 호주 동물병원 100여곳에서 곧바로 사용된다.

SKT는 지난해 11월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 에이티엑스(ATX Medical Solutions)와 엑스칼리버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동물병원에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상용화를 준비해왔다.

호주의 동물 의약품 분야 협회 AMA(Animal Medicines Australia)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호주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의 비율이 전체 가구의 69%에 달한다. 이는 미국(57%)이나 영국(40%) 등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반려묘의 수 또한 한국 대비 2.5배를 넘는 530여만마리로, SKT는 이번 호주 상용화로 엑스칼리버의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양사는 이달 27~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리는 호주 수의학계의 연간 최대 행사 AVA(Australian Veterinary Association) 컨퍼런스에서 수의사들에게 엑스칼리버를 소개한다.

SKT는 이와 함께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동물병원 체인 기업 메디벳(MEDIVET Pet Hospital & Clinic)과도 최근 엑스칼리버 상용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 동물병원에 엑스칼리버 베타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손인혁 SKT 글로벌 솔루션 AIX 담당은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의 엑스칼리버 상용서비스 제공 계약 체결은 SKT AI 기술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SKT가 보유한 AI 기반 진단 솔루션으로 글로벌 수의서비스 시장의 AIX(AI 전환)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