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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外人 매도 폭탄에 1%대 급락…2670선 '털썩'

코스닥 1%대 하락 830선 마감…원·달러 환율 전장比 6.5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5.29 16: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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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에 1%대 낙폭을 기록, 2670선에 마감했다.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22.85 대비 45.55p(-1.67%) 내린 2677.30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2727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443억원, 264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 KB금융(1.30%)이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전장 대비 1만8000원(-5.00%) 밀린 34만20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시총 1위 삼성전자가 2400원(-3.09%) 떨어진 7만52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삼성전자우(-2.54%), 삼성바이오로직스(-2.42%), POSCO홀딩스(-2.35%) 순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51.01 대비 12.56p(-1.48%) 하락한 838.4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530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81억원, 72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HLB(2.16%)가 올랐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특히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전 거래일 대비 1만1100원(-5.59%) 밀린 18만7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엔켐이 1만6000원(-5.21%) 떨어진 29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에코프로(-4.65%), 레인보우로보틱스(-3.79%), 클래시스(-3.74%)순으로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화장품(2.52%), 출판(1.01%), 비철금속(0.98%), 전자제품(0.95%), 포장재(0.70%)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전기제품(-4.48%), 무역회사와 판매업체(-4.46%), 화학(-3.52%), 우주항공과 국방(-3.41%), 통신장비(-3.14%)가 위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31일 예정된 4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했다"며 "어제 미국 재무부 국채 입찰 수요 부진으로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한 영향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금리 반등 영향에 외국인의 현선물 대규모 순매도로 인해 하락했다"며 "4.5%를 상회한 미 국채 10년물 금리, PCE 물가 관망 심리에 위험자산 선호가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58.5원 대비 6.5원(0.48%) 오른 13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