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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동헌에서 열리는 전통 혼례 신랑·신부 모집

동헌에 물드는 사랑빛, 부여·홍산 동헌에서 전통 혼례 등 특별한 체험

오영태 기자 기자  2024.05.29 10: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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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은 부여 동헌과 홍산 동헌을 활용한 생생 국가유산 사업인 '부여 동헌에서 피우는 문화향기'의 전통 혼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4년 국가유산청 공모에 선정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총 4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중 '동헌에 물드는 사랑빛'은 부여·홍산 동헌에서 전통 혼례를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현대 사회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전통 혼례 프로그램은 사물놀이패 공연을 관람한 후 기러기를 든 기럭 아범을 따라 신랑이 입장하고, 기러기를 올리는 전안례, 신랑과 신부가 절을 주고받는 교배례, 신랑과 신부가 술잔을 주고받아 혼인을 서약하는 합근례가 차례대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혼례가 성립됐음을 알리는 성혼례로 끝마친다.


본 프로그램은 유료 프로그램으로 부여군 내 다문화가정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총 두 쌍을 6월7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선조들의 장원급제의 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부여현에서 피어난 인재 향시로 펼치는 꿈, 지방 수령이 힘써야 할 칠사(七事) 중 사송간(詞訟簡/신속하게 심의 판결해 소송 사건을 줄이는 일)을 상황극으로 연출해보는 부여현감 솔로몬의 지혜로 풀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전통 예절 체험을 제공하는 동헌마루에서 다향과 묵향을 머금다도 6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