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국내 증시는 기관의 매수세에 5거래일 만에 반등, 2720선에 마감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687.60 대비 35.39p(1.32%) 오른 2722.99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25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6억원, 1366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 KB금융(-0.78%), 현대차(-0.75%), 셀트리온(-0.17%)이 하락했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전장 대비 8500원(2.39%) 뛴 36만45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기아가 2500원(2.08%) 상승한 12만2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300원(1.71%) 오른 7만72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39.41 대비 8.58p(1.02%) 상승한 847.9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163억원, 59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5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엔켐(-6.33%), 알테오젠(-1.71%)이 내렸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올랐다.
특히 HLB가 전 거래일 대비 5500원(10.85%) 뛴 5만62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HPSP가 3500원(9.02%) 오른 4만2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1만2300원(6.27%) 상승한 20만580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7.07%), 기계(5.79%), 전문소매(4.57%), 화학(3.71%),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3.55%)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식품과 기본식료품 소매(-2.50%), 생명과학 도구 및 서비스(-2.39%), 건강관리기술(-1.96%), 조선(-1.91%), 기타금융(-1.77%)이 위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기관이 외국인과 개인의 물량을 사들이며 상승 마감했다"며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로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된 반면 삼성전자는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장중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삼성전자 하락, SK하이닉스 상승 흐름이 연장됐고 외국인은 전기전자 업종을 3000억원 넘게 순매도했다"며 "하지만 2시 30분을 전후로 두 종목의 주가 흐름이 급반전돼 삼성전자는 상승 반전 후 장 중 3% 넘게 급등한 반면, SK하이닉스는 상승폭을 대폭 반납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69.5원 대비 5.7원(-0.42%) 내린 1363.8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