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단지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교통의 편리함이 주거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역세권 입지에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가 주목받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김포시 고촌역 역세권 단지 '고촌 한양수자인' 전용면적 76㎡는 김포 골드라인 개통 이전인 지난 2019년 7월에 5억원이었으나, 개통 이후인 2021년 8월에는 7억1000만원까지 상승한 바 있다.
반면, 비역세권 단지인 '신곡 동부센트레빌'의 전용면적 84㎡는 같은 2019년 7월(4억원)과 개통 이후 2021년 8월(5억1750만원)에 비해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분양시장에서는 역세권 단지로의 쏠림 현상도 일어나는 상황이다.
실제 올해 1월부터 5월(20일 기준)까지 분양된 단지(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기준) 중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역세권 단지로 나타났다. 이 단지에 몰린 1순위 청약자만 약 9만명을 넘어설 정도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역세권 단지는 주거 편의성이 우수해 실거주가 아니더라도 전·월세로 전환해 높은 임대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등거주와 투자 모두 가능한 단지"라며 "단순히 역세권이 시세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역세권 단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신규 분양되는 역세권 단지도 호응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 속, 올해 역세권 입지에서 등장하는 신규 단지에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우선, DL이앤씨(375500)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분양 중이다.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공급 중이다.
단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위치해 있으며, 이마트 금정점을 비롯한 인근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011160)은 오는 28일 대구광역시 북구 학정동 일원에서 조성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시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84~191㎡ 총 1098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대구 지하철 3호선 학정역이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홈플러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등 칠곡3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효성중공업(298040)·진흥기업(002780)의 경우,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서울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1단지)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가구와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1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6~36㎡ 138실이 일반분양된다.
STS개발은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원에 조성되는 '아너스 웰가 진주'를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840가구 규모다.
해당 단지는 △경전선 △남부내륙철도(예정) △KTX 진주역 △사천공항을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심과의 연결성이 우수하다. 여기에 도보권내 29개 시내버스 노선이 위치하고 있어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을 이용한 인근 교외지역, 위성도시 등 전국 주요도시로 편리한 접근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