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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cis의 주식 투자 법칙

김정후 기자 기자  2024.05.24 09: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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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본 단타의 신'으로 불리는 투자자 cis의 유일한 책이 발간된다.

저자인 cis는 BNF와 더불어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투자자 중 한명이다. 21살에 자본금 3000만원으로 시작해 2018년 기준 2300억원을 모은 사람이다. 5년이 지난 현재, 금액은 더 불어났을 가능성이 높다.

cis는 우리가 익히 아는 투자자들과 다소 다른 측면이 있다. 펀더멘털 투자자든 기술적 분석 투자자든 간에 주식과 도박을 명백히 구분하곤 하는데, cis는 둘을 한데 묶는다.

그는 본인을 '본질적으로는 게이머이자 도박꾼'이라고 소개한다. 다른 게임이나 도박을 즐겨왔을 뿐만 아니라 주식을 비롯한 투자도 게임 도박의 하나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에게 있어 주식은 기술과 우연, 리스크와 리턴이 적절히 섞인 재미있는 게임인 것이다.

이에 더해 그는 모든 게임의 규칙을 빠르게 파악하는 능력을 지녔다. 이것이 바로 성공 비결이다.

저자가 말하는 주식시장의 법칙은 기본을 지키는 것이다. 오르는 주식은 계속 오르고 떨어지는 주식은 계속 떨어지기 때문에 오르고 있는 주식을 사라고 한다. 

만약 산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면 물타기보다는 팔고, 오르는 주식은 성급하게 이익 확정을 하지 않는다. 주식이 어디까지 오를지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혼자서 예상하지 말고 계속 보유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저자는 스스로를 수비적이라고 말하지만 남들에게는 위험한 시도를 실행에 옮기기도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종목이 상한가에 도달했다면 보통은 일부를 팔아 이익을 확정하고 일부는 더 가져가는 것을 선택한다. 반면 cis는 자신의 지론인 '안정된 길에 효율의 최대화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따라 모두를 가져가는 선택을 한다.

세상의 진리는 단순하고 보편적이다. 주식시장도 다르지 않다. 성공한 트레이더의 경험으로 가득찬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마인드 컨트롤을 비롯한 트레이딩의 성공 요인을 재정립할 수 있다.

이렇듯 그가 전설적인 트레이더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이 책을 읽고 주식거래를 하는 데 있어서 그의 실전 노하우와 집중해야 할 부분을 구분하는 지혜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이레미디어가 펴냈고, 가격은 1만8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