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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엔비디아 훈풍에도 2720선 약보합 마감…기관·개인 '팔자'

코스닥 5거래일 만에 반등…원·달러 환율 전장比 0.5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5.23 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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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깜짝 실적'에도 기관과 개인의 매도세에 2720선 약보합 마감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23.46 대비 1.65p(-0.06%) 내린 2721.81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61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711억원, 15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기아(1.35%), SK하이닉스(1.16%), 시총 1위 삼성전자(0.77%), 삼성전자우(0.47%)가 상승했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이 가운데 KB금융이 전장 대비 1800원(-2.28%) 떨어진 7만73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현대차가 5500원(-1.99%) 밀린 27만1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5.72 대비 0.86p(0.10%) 오른 846.5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8억원, 33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69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HPSP(0.36%), 클래시스(0.21%)가 올랐다.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특히 알테오젠이 전 거래일 대비 6400원(-3.33%) 떨어진 18만59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리노공업이 6500원(-2.36%) 밀린 26만8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1500원(-0.74%) 내린 20만250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8.34%), 방송과엔터테인먼트(3.76%), 통신장비(2.77%),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2.08%), 컴퓨터와 주변기기(1.22%)가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비철금속(-2.68%), 무역회사와 판매업체(-2.16%), 다각화된 통신서비스(-2.10%), 가구(-1.96%), 항공사(-1.69%)가 위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매파적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여파로 하락 출발했으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동반 상승하며 지수를 견인했다"며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과 정부의 26조 반도체 산업 지원안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 20만원 돌파에도 삼성전자가 약세를 보였다"며 "고대역폭메모리(HBM), 엔비디아향 모멘텀이 상대적으로 약한 삼성전자 약보합에 코스피 반등이 제한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62.9원 대비 0.5원(-0.04%) 내린 1362.4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