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해외시황] 뉴욕증시, 연준 '매파' 의사록에 하락…나스닥 0.18%↓

WTI, 1.39% 내린 배럴당 77.57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하락'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5.23 08:47: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매파적인 FOMC 회의록에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201.95p(-0.51%) 하락한 3만9671.0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40p(-0.27%) 떨어진 5307.01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31.08p(-0.18%) 밀린 1만6801.54에 장을 마쳤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공개된 5월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의사록을 살펴보면 많은 위원들이 현재 금리 수준이 물가를 낮추는데 적정한지에 대하여 의구심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필요하다면 긴축 정도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낸 위원들도 다수 존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크리스 자카렐리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의사록의 매파적 어조는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더 오랫동안 유지한다는 공식적인 선언"이라며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공식적으로 금리 인상을 테이블에서 제외한 만큼 시장은 다른 요인에 따라 움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채금리는 상승세를 보였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1.1bp 상승한 4.42%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4.2bp 오른 4.87%로 마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25%오른 104.92pt로 종가를 형성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대체로 부진했다.

테슬라가 3.48% 하락한 가운데 애플과 알파벳은 1% 가까운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아마존은 약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메타는 0.68%, Microsoft는 0.34%의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정규장에서 약보합세로 마감한 엔비디아는 장 종료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향후 가이던스 역시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10:1 액면 분할과 분기 배당금을 150% 인상하겠다는 내용까지 공개했다. 

이로 인해 6시 50분 현재 기준 엔비디아는 시간외 거래에서 6.0% 전후의 상승률을 보이면서 주당 1,000달러를 돌파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03% 상승했다.

태양광 업체 퍼스트 솔라는 18.7% 오르면서 최근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헬스케어, 산업재, IT가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고 그 외 모든 업종은 내렸다. 그중 에너지가 1.83% 하락하며 가장 부진했다.

국제유가는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09달러(-1.39%) 내린 배럴당 77.5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89달러(-1.20%) 감소한 81.90 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61% 내린 8092.11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0.25% 떨어진 1만8680.20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55% 밀린 8370.33을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43% 하락한 5025.17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