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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MB 이어 23일 文 예방…박근혜 예방은 '조율중'

이명박 전 대통령 "당 단합하고, 정부와도 힘 합쳐 일치된 모습 보여야"

황이화 기자 기자  2024.05.21 17: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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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한 데 이어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4.10 총선 준비 과정에서 만났던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 일정은 아직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황 위원장은 서울 강남 소재 이 전 대통령 사저에서 이 전 대통령과 약 1시간 이야기를 나눴다. 비대위원장 선임 후 황 위원장이 전직 대통령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황 위원장에게 단합을 강조했다.

면담 후 황 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당이 단합해야 한다"며 "여당이니까, 정부와 힘을 합쳐 국가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정부와 사전 조율도 하고 그래서 일치된 여당다운 모습을 보여야 하지 않겠나 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사적인 이야기들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황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한나라당 원내대표,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바 있다.

한편 황 위원장은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 참석 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만남은 추진 중이나 아직 일정을 정하지 못했다. 지난 3월 한동훈 비대위에서는 전직 대통령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가장 먼저 예방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