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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절차 돌입…'시총 3.5조'

내달 3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진행

최민경 기자 기자  2024.05.21 17: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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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시프트업이 코스피 시장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로 이름을 알린 시프트업은 지난 20일 금융위원회에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KOSPI)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프트업이 제출한 증권 신고서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수는 725만주로 100% 신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000원~6만원, 모집 총액은 3407억원~4350억원이다.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으로 시가총액은 3조 4815억원에 이른다. 

회사는 오는 6월3일부터 13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과 19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동대표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제이피모간증권회사, NH투자증권이며 인수회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시프트업은 2013년 설립된 글로벌 게임 개발사다. 2016년 회사의 첫 개발 타이틀로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한 바 있다. 대표작으로는 2022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 니케와 올해 4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플랫폼 기반의 스텔라 블레이드 등이 있다. 

니케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4월 출시 이후 미국·영국·캐나다·일본 등 8개국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니케는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스텔라 블레이드는 콘솔 플랫폼 운영업체인 소니를 독점 퍼플리싱 파트너로 선택해 운영 중이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는 "시프트업은 고품질의 게임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통해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는 게임들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할 자금은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IP를 강화하고, 'Witches' 등 신규 프로젝트의 IP를 개발하기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