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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外人 '팔자'에 2720선 후퇴…코스닥 사흘째 하락

SK하이닉스·현대차 강세…원·달러 환율 전장比 7.4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5.21 16: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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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일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2720선에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42.14 대비 17.96p(-0.65%) 내린 2724.18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00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273억원, 166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SK하이닉스(1.00%), 현대차(1.00%)가 상승했으며, KB금융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하락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전장 대비 7500원(-2.02%) 떨어진 36만4500원으로 가장 큰 내림폭을 기록했으며, POSCO홀딩스가 7500원(1.87%) 밀린 39만35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500원(-0.63%) 하락한 7만8400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47.08 대비 0.57p(-0.07%) 밀린 846.5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41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2억원, 6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클래시스(3.71%), 엔켐(3.25%), HLB(3.19%), 리노공업(1.68%), HPSP(1.44%)가 올랐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특히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이 전 거래일 대비 9500원(-4.46%) 떨어진 20만35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에코프로가 3400원(-3.41%) 밀린 9만6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복합 유틸리티(3.26%), 화장품(3.15%), 창업투자(3.11%),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2.50%), 건강관리장비와 용품(1.66%)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6.39%), 전기장비(-2.94%), 전기제품(-2.88%), 해운사(-2.81%), 전문소매(-2.46%)가 위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금리 인하에 대한 신중론이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며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인 가운데 관세청 수출입 현황 잠정치는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했고 반도체, 석유제품, 선박 등의 호실적이 발표됐으나 업종별 지수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추가 상승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엔비디아 실적 발표 대기 심리 속 관망세를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까지 상승하며 외국인 자금 유입도 미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55.9원 대비 7.4원(0.55%) 오른 1363.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