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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가치 있는 진주' 만들기

관계인구·답례품 시장 확대, 2023년 기부금 목표액 2배 넘어…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 활성화 기대

강경우 기자 기자  2024.05.21 16: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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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주시 기획행정국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제도 활성화와 함께 참여율 높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진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 목표금액 1억5000만원을 2배 이상 뛰어넘은 3억2600만원을 모금해 수많은 기부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게 했던 답례품 시장도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시행 첫해 8000만원 가량의 공급성과를 올렸다. 

올해 2월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 법률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지난해 최초 법 시행과 함께 꾸준히 제기됐던 제도 활성화 걸림돌이 탄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 개정에 따른 주요 개선사항은 기부금을 가장 위축시켰던 사적모임(향우회· 동창회) 등에서 홍보와 전자적 전송매체(문자·SNS)를 이용한 홍보의 허용 및 연간 500만원으로 제한된 개인 기부금 상한액을 2000만원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향우들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널리 알릴 방법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지역발전의 동반자인 출향인들과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계인구 확대를 위한 토대를 탄탄히 다져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별로 산재하고 있는 향우회를 재정립하고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도 본격화 한다.  

또 모금된 기부금을 이용한 새로운 '기금사업'과 목적이 정해진 '지정기부사업' 선정을 위해 시청 관계부서와 다양한 사업(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진주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조금 더 세심한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책사업 선정할 계획이며, 전국에서 보내온 기부금이 1회성 사업으로 소모 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마음속에 따뜻함이 평생 간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거쳐 내달까지 진주시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선정하겠다"며 "기금사업이 선정되면 사용처가 선명해져 기부금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답례품의 다양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6개 품목의 답례품을 추가 선정해 기부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등록된 진주시 답례품은 총 42개로 기부자의 다채로운 기호를 만족시키고 있다. 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간 상호기부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올해 상반기 경남도내 시·군 뿐만 아니라 자매결연도시, 교류협력도시 등 9개 지역과의 교차기부 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오프라인 협력기관인 농협 관계자들 간의 상호기부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