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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원내지도부, 오후 '2+2 회동'…22대 국회 원구성 협상

전날 오찬 회동서 합의 불발…법사위·운영위 위원장 선출 공방

황이화 기자 기자  2024.05.21 09: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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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야 원내지도부가 21일 오후 2+2 회동을 통해 22대 국회 원 구성을 다시 논의한다. 

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추경호 원내대표,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박찬대 원내대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비공개 회동을 진행한다. 

두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원 구성 문제를 다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양당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함께 오찬 회동을 하고 원 구성 관련 이야기했지만 구체적인 합의점을 마련하지 못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와 운영위원회(운영위) 위원장 자리를 놓고 공방이다. 법사위는 다른 상임위가 통과시킨 법안의 체계·자구 심사권을 가지며, 운영위는 대통령실을 관장한다.

민주당은 18개 상임위원회 중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운영위원회를 포함한 11개 상임위 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이 다수당이라는 점에서다. 법사위와 운영위를 사수해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 다수 특검법 처리와 대통령실 압박에 드라이브 걸 것이란 관측이다.

국민의힘 역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은 여당에서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관례상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은 다른 정당에서 맡아왔고 운영위원장도 여당이 맡았다는 이유다. 

한편, 22대 국회 국회의장은 우원식 민주당 의원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다음달 5일 22대 국회 첫 본회가 열리는 가운데, 첫 본회의에서 국회의장단을 선출한다. 상임위원장은 이로부터 3일 안에 선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