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국내 증시는 밸류업주 강세 속 기관의 사자에 2740선을 탈환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24.62 대비 17.52p(0.64%) 오른 2742.1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396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80억원, 17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셀트리온(-2.35%), LG에너지솔루션(-1.20%)이 하락했다. 이밖에 모든 종목은 상승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가 전장 대비 6500원(2.66%) 증가한 25만5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기아가 2200원(1.95%) 뛴 11만4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500원(1.94%) 늘어난 7만8900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55.06 대비 7.98p(-0.93%) 밀린 847.0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35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1억원, 49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HLB(-29.96%), 클래시스(-2.61%), 셀트리온제약(-1.77%)이 내렸으며, 에코프로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올랐다.
특히 엔켐이 전 거래일 대비 1만6500원(5.67%) 뛴 30만7500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며, HPSP가 550원(1.33%) 성장한 4만18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500원(0.24%) 늘어난 21만3000원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전기장비(7.87%), 해운사(6.44%), 무역회사와 판매업체(5.20%), 비철금속(2.97%), 생명보험(2.60%)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조선(-3.80%), 가정용품(-2.71%), 가정용 기기와 용품(-2.54%), 제약(-2.46%), 방송과엔터테인먼트(-1.69%)가 위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지만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계약기준 약 1조원을 순매수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삼성전자는 7거래일 만에 강세 전환했고 자동차, 금융 업종 강세가 코스피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밸류업주는 외국인 지분율 상승 추세와 정책 기대감 지속으로 외국인 순매수 시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반도체주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수급이 유입되며 지난주 약세였던 삼성전자가 장중 7만9000원을 돌파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54.9원 대비 1.0원(0.07%) 오른 1355.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