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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이 주기적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안부 확인"

우본-행안부-지자체,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 실시

이인영 기자 기자  2024.05.20 1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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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체국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 가구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이들의 안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이 시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와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 위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인프라망이 뛰어난 우체국 인적 네트워크(집배원)를 활용해 지역 내 고립가구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한다. 

지자체는 집중관리 대상 가구를 선정, 우체국 공익재원을 활용해 종량제 봉투, 물티슈, 컵라면 등 필요한 생활용품을 준비하고 집배원은 이를 배달한다. 특히 배달과정에서 대상자의 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위기 정보 발견 시 신속히 지자체에 전달해 지자체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도록 한다.

행정안전부는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15개 지자체를 시범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중장년층 1인가구, 고립청년, 조손가구 등 집중관리 대상 가구를 확정하고 1~4주 단위로 생필품을 마련한다.

이 사업은 연말까지 진행되며 성과분석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 추진된다. 우본과 행정안전부, 지자체는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에 힘쓰는 한편 신속한 대응과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은 국민 곁에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살피고 소외된 이웃을 보살필 것"이라며 "행안부, 지자체와 적극협력해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