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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증시, 3대 지수 신고가 경신 후 하락…다우 0.10%↓

WTI, 0.76% 오른 배럴당 79.23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하락'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5.17 08: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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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3대 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소폭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38.62p(-0.10%) 내린 3만9869.38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05p(-0.21%) 하락한 5297.1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4.07p(-0.26%) 떨어진 1만6698.32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장중 사상 처음으로 4만 지수를 돌파하기도 했다.

4월 CPI 발표 이후 이어진 연준 총재들의 발언은 다소 매파적이었다.

로레타 메스터 클리브랜드 연준 총재는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준 총재는 "물가 둔화 확인은 반갑지만 금리 인하 결심에는 아직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4월 미국의 수입물가는 전월비 0.9% 상승, 시장 예상치인 0.3%를 상회했다. 이는 2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수치다. 연료 가격과 식품 수입물가 상승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미국의 제조업 생산은 3월 대비 0.3% 둔화하며 예상과 달리 감소세로 전환했다. 자동차 생산이 전월비 2.0% 둔화, 생산 감소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1만 건 줄어든 22만2000건으로 감소했다.

시장금리는 상승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3.5bp 오른 4.37%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7.2bp 오른 4.80%로 마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6% 상승한 104.51pt로 종가를 형성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다소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구글과 테슬라는 각각 0.97%와 0.49%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애플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반면, 엔비디아 0.29%, 마이크로소프트 0.49%, 아마존 1.27%, 메타 1.73% 내렸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5% 하락 마감했다.

월마트는 고소득자의 견조한 소비와 이커머스 판매 증가에 힘입어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6.99% 상승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필수소비재가 유일하게 1.48% 상승했고, 커뮤니케이션과 금융 섹터가 보합으로 마감했다. 

반면 경기소비재, 소재, 산업재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60달러(0.76%) 오른 배럴당 79.2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52달러(0.63%) 증가한 83.27 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63% 내린 8188.4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0.69% 떨어진 1만8738.81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08% 밀린 8438.65를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56% 하락한 5072.45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