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일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소폭 상승하며 2730선에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27.21 대비 3.13p(0.11%) 오른 2730.34를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09억원, 85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187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KB금융(-2.45%), 삼성전자우(-0.77%), 기아(-0.35%), 시총 1위 삼성전자(-0.13%)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합세로 마쳤고 이밖에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전장 대비 4000원(1.05%) 증가한 38만55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가 1500원(0.82%) 뛴 18만53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54.43 대비 7.72p(0.90%) 뛴 862.15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11억원, 63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53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알테오젠(6.14%), 에코프로(3.05%), 클래시스(1.06%), HPSP(0.14%)가 올랐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과 셀트리온제약은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고 이외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특히 HLB가 전 거래일 대비 3400원(-3.47%) 밀린 9만46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 엔켐이 6500원(-2.16%) 떨어진 29만4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전문소매(7.68%), 복합 유틸리티(7.17%), 통신장비(4.16%), 소프트웨어(3.12%), 손해보험(2.41%)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식품(-2.17%), 해운사(-2.17%), 은행(-1.73%), 전기장비(-1.67%), 가정용 기기와 용품(-1.30%)이 위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4월 소비자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여전히 관망심리 유입 중"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는 선물시장에서 순매수세 전환했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의 대중 철강, 전기차 관세 인상 소식에 테슬라가 강세를 보이자, 국내 철강과 전기차 관련 업종이 코스피의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외국인이 선물 순매수 전환에 상승 마감했다"며 "다만 물가 경계감에 현물 매수 규모는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68.2원 대비 0.9원(0.07%) 오른 1369.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