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스피, 기관·外人 '사자'에 하루 만에 반등…2720선 '회복'

美 고용 시장 둔화에 상승…원·달러 환율 전장比 2.0원↓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5.10 16:31:29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금일 국내 증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사자에 2720선에 마감했다. 미국 고용 시장 둔화에 외국인이 하루 만에 매수세에 나섰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 2712.14 대비 15.49p(0.57%) 오른 2727.63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546억원, 147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86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1.29%), 삼성전자우(-1.22%). 시총 1위 삼성전자(-0.63%)가 하락했다. 이밖에 모든 종목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KB금융이 전장 대비 2700원(3.52%) 증가한 7만9300원으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가 4500원(2.57%) 뛴 17만99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870.15 대비 5.99p(-0.69%) 밀린 864.16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0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39억원, 22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준으로는 레인보우로보틱스(3.29%), 셀트리온제약(1.55%), 알테오젠(0.18%)이 올랐다. 이외에 모든 종목은 내렸다.

특히 HLB가 전 거래일 대비 4600원(-4.36%) 밀린 10만1000원으로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으며,엔켐이 1만1000원(-3.56%) 떨어진 29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총 1위 에코프로비엠은 3000원(-1.36%) 하락한 21만7500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증시 업종별(WICS) 등락률 상위 5개 업종은 인터넷과 카탈로그 소매(10.27%), 문구류(6.91%), 해운사(5.63%), 복합 유틸리티(5.35%), 전자제품(4.13%)이 차지했다.

등락률 하위 5개 업종은 전기 유틸리티(-4.25%), 건축자재(-2.53%),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1.89%), 건강관리기술(-1.60%), 소프트웨어(-1.51%)가 위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확대됐고, 미 증시가 강세 마감하며 외국인의 투자심리를 자극해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시장금리 하락에 위험자산 선호가 확대되면서 외국인 자금 유입으로 상승했다"며 "반면 코스닥은 반도체 약세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1370.1원 대비 2.0원(-0.15%) 내린 1368.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