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이버(035420)는 10일 일본 총무성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요구와 관련해 일본 소프트뱅크와 모든 가능성을 열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네이버는 입장문을 통해 "회사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회사 자원의 활용과 투자에 대한 전략적 고민과 검토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안에 대해서도 회사에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분 매각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소프트뱅크와 성실히 협의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결론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상세한 사항을 공개할 수 없다며 향후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해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는 "보안침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라인야후 사용자들에게도 죄송함을 표하며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라인야후, 소프트뱅크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그랬듯 앞으로도 네이버 주주들을 위해, 또한 라인야후의 주요 주주이자 협력 파트너로서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기업 가치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에 두고 중요한 결정들을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정부에 대해서도 감사함을 전했다. 네이버는 "이번 사안에 대해 양국의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판단할 사항으로 원칙을 분명히 해주신 정부의 배려에 대해서도 감사드린다"며 "특히 철저하게 기업의 입장을 최우선에 두고 긴밀하게 소통해 주신 과기부 및 정부 관계자에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네이버를 향한 많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대표 인터넷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가의 디지털 경쟁력에 크게 기여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제언했다.
앞서 일본 총무성은 라인 내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지난달 라인야후에 두 번째 행정지도를 내리고, 네이버와 라인야후의 지분 관계를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