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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야후 사태' 민주당 "尹정부, 상응 조치 나서야"

"경제 영토 뺏기는 셈…일본의 영토 찬탈 저지하라"

남연서 기자 기자  2024.05.10 14: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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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이 라인 강탈 야욕을 꺾지 않는다면 상응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이 라인을 강탈하려는 속내를 감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변인은 "일본 정부와 여당은 전방위로 네이버에 지분 매각을 압박하고, 라인야후는 '한국 지우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며 "라인은 단순한 메신저가 아니다. 일본뿐 아니라 태국, 대만 등 동남아 각지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자랑하며 콘텐츠, 금융, AI(인공지능) 등의 기반으로 작동하는 글로벌 경제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를 두고 "여러 가지 현안이나 과거사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면서도 "확고한 목표지향성을 가지고, 인내할 것은 인내해가면서 가야할 방향을 걸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 대변인은 "라인 강탈도 인내해야 하나?"라며 "라인을 빼앗기는 것은 우리 경제 영토를 빼앗기는 셈이나 다름없다. '일본 총리'냐고 울부짖는 국민의 분노가 들린다면, 모든 역량을 동원해 일본의 대한민국 경제 영토 찬탈을 저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