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해외시황] 뉴욕증시, 고용 시장 둔화에 '상승'…다우 0.85%↑

WTI, 0.34% 오른 배럴당 79.26달러…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상승'

박진우 기자 기자  2024.05.10 08:26:1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 밤 뉴욕 증시는 고용 시장 둔화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로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331.37p(0.85%) 오른 3만9387.7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41p(0.51%) 상승한 5214.08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43.51p(0.27%) 뛴 1만6346.26에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7거래일 연속 상승 했다.

증시는 오전 중 나온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지표가 공개되자 상승했다. 지난주(4월28일~5월4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3만1000명을 기록, 직전주 대비 2만200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고용시장 둔화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연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또, 뉴욕 증시 개장에 앞서 영란은행은 통화정책 회의를 통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뚜렷하게 시사했습니다.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는 "앞으로 수개 분기 안에 금리를 내릴 필요가 있다"며 "현재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향후 더 완화적인 통화정책 수준이 고려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시장금리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하락했다.

벤치마크 금리인 미국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4.1bp 내린 4.45%를 기록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2.1bp 하락한 4.82%로 마감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30% 하락한 105.23pt 로 종가를 형성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애플이 1.0%, 아마존이 0.80% 상승한 가운데 메타는 0.60%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은 0.5% 미만의 상승률로 마감했다. 반면 엔비디아와 테슬라는 각각 1.84%, 1.57%씩 내렸다.

온라인 증권 중개업체 로빈후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향후 매출 전망이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약점으로 부각되면서 주가는 3.08% 내렸다. 에어비앤비 역시 호실적에도 불구 저조한 가이던스로 인해 6.87%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64% 내리면서 여타 지수 대비 부진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이 2.31% 오르면서 가장 견조했다. 그다음으로 유틸리티와 에너지가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중국 원유 수요 증가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27달러(0.34%) 오른 배럴당 79.2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7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30달러(0.40%) 뛴 배럴당 83.88 달러로 집계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 CAC 40 지수는 전일 대비 0.69% 오른 8187.65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 40 지수는 전장 대비 1.02% 증가한 1만8686.60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 지수는 0.33% 뛴 8381.35를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 대비 0.32% 상승한 5054.41에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