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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역정보 한글로 확인하세요"

네이버 ‘월드타운’ 오픈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13 11: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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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네이버는 전세계의 15개국 40여개 도시의 여행정보와 생활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월드타운(worldtown.naver.com)’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 '월드타운'
네이버는 일본 최대의 맛집사이트 ‘구루나비’, 전세계 호스텔 정보업체 ‘호스텔 타임즈’, 홍콩 ‘Foodeasy’, 중국 ‘차이나 원’등 해외 사이트와 직접 제휴를 맺고 관련 내용을 한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자신의 목적에 따라 ▲ 지도, 인구, 시차 등 도시 기본정보 ▲ 지하철노선도, 호텔, 음식, 쇼핑, 레져 등 여행정보 ▲ 금융, 비즈니스, 학습, 관공서 등 현지 생활정보를 한글로 제공받게 된다.

네이버는 해당업체의 사진, 예약방법, 전화번호, 위치 등 상세정보와 다른 이용자들의 이용후기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월드타운’에 해외 거주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슈퍼코리안’을 제공해 해외에 거주민들이 서로 생활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자신의 글과 사진 등을 올릴 수 있는 이용자 참여 게시판 ‘월드톡톡’을 통해 지구촌의 다양한 이슈와 문화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고 밝혔다.

NHN 최휘영 대표는 "정확한 해외 지역정보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지역정보 제공 국가를 더 확대해, 이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생생한 정보를 편리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접속 IP기준으로 약 160여 국가 해외 이용자들의 서비스 강화를 위해 외국인 회원가입절차를 개선했다.

이에 따라, 국내거주 외국인은 입국시 부여받은 외국인 등록번호로 실명인증을 대신하고, 해외에서 접속하는 교포와 외국인은 접속IP 검증과 e-mail 인증을 통해 네이버 회원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