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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등 진도7.6 강진 발생 19층 건물 붕괴

임경오 기자 기자  2005.10.08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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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도 파키스탄 및 아프카니스탄에 진도 7이 넘는 강진이 발생,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선 19층짜리 건물이 무너지고 주민들이 놀라 뛰쳐나오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당장 드러난 피해만도 적어도 8명이 다치고 상점 4곳이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현재 무너진 건물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다.

8일 오전 8시30분(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의 건물과벽들은 수분간 요란하게 흔들거렸으며 여진히 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한 외신은 인도 카슈미르와 북부 지역에서 강한 지진이 관측됐으며 도심 곳곳에서 비명 소리가 들리고 있으며  주민들의 피난 행렬로 큰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지질연구소측이 운영하는 웹사이트에 따르면 진도는 7.6이었으며 진앙지는 파키스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방송은 이슬라마바드의 패닉상태를 보도하고 있다.현지의 지진관련 공무원인 모하메드 하니프씨는 "오늘의 지진은 이슬라마바드에서 있었던 지진중 가장 강력한 것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