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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콤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폭발

동양종금증권 데이콤 목표주가 2만1000원, 매수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3.13 08: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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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양종금증권은 데이콤(015940)이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의 강세와 영업익 개선 전망 등을 근거로 13일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데이콤의 초고속인터넷 파워콤 가입자수는 작년 9월부터 5개월간 33만명이 증가했으며 지난 2월에도 약 6만명 수준이었다.

이는 다른 통신사들의 가입자 수 증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데이콤의 목표치인 가입자수 100만명을 빠르면 오는 가을경에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동양종금증권은 데이콤이 손익분기점을 넘는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했기 때문에 2007년 영업익이 1576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지급수수료율 개선과 감가상각비 부담 축소, KIDC 합병 효과 등으로 1분기 이후 영업이익률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를 통해 파워콤 손익 약화에 따른 지분법 손실을 충분히 상쇄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0%pt 개선된 15.4%, 영업이익 62.8% 증가한 454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동양종금증권은 데이콤에 대해 목표주가 2만1000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