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최근 큰폭 하락에 따른 반발매수세 및 겨울철 난방유 부족 전망으로 소폭 올랐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 거래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배럴당 61.79달러로 전날보다 0.25달러 올랐다.
반면 우리나라가 가장 많이 수입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전날보다 0.41 달러 떨어진 배럴당 53.44달러를 나타냈으며,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도 0.05달러 내려간 배럴당 56.9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뉴욕 상업거래소(NYMEX)시장에서 거래된 WTI 선물은 배럴당 61.84달러로 전날에 비해 0.48달러,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브렌트유는 0.84달러 올라간 배럴당 59.21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석유공사는 “최근 유가하락에 따른 청산 매수와 난방유 부족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