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화학이 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제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게 된 노기호 사장 (사내이사)과 신재철 이사 (사외이사)를대신해 김반석 사장과 안상형 서울대 교수를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김반석 사장은 LG석유화학과 LG대산유화의 대표이사 사장을 거친 화학업계 전문가로 올해부터 LG화학 대표이사를 새롭게 맡게 됐다.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된 안상형 서울대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및 경영대학장에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경영과학회 부회장 겸 네트워크 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LG화학의 이사진은 총 7명으로 사내이사는 신규 선임된 김반석 사장 (LG화학 대표이사)과 강유식 부회장 (㈜LG 대표이사), 조석제 부사장 (LG화학 CFO) 등 3명으로 구성돼 있다.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된 안상형 이사 (서울대 경영대학장)와 오호수(인베스투스글로벌 고문), 이영무(한양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학부장), 김건식(서울대학교 법학과 교수) 이사 등 4명이 짝을 이뤘다.
한편, LG화학은 이날 2005년 매출 7조 4,251억원, 영업이익 4,217억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 재무제표 내역을 승인 받았으며, 1주당 액면가 대비 보통주 1,250원(25%), 우선주 1,300원(26%)의 배당을 확정했다.
또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인 건물 통합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정관에 ‘전기공사업’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승인 받았다.
※ 신규선임 이사 프로필
■ 김반석 (金磐石)
서울대 화공학과 졸업
前㈜LG화학 ABS·PS 사업부장 (부사장)
前 LG석유화학㈜
대표이사
前 ㈜LG대산유화 대표이사
■ 안상형 (安相炯)
서울대 경영학 석사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現 서울대 경영대 경영학과 교수 겸
경영대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