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현물에서 올들어 최대규모의 매도공세를 펼치고 있어 종합지수가 좀처럼 상승하지 못하고 강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외국인은 7일오후 2시17분현재 3838억원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이같은 규모는 올들어 최대규모로 상승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이에따라 1215.25까지 올라갔던 종합지수는 1203.52까지 밀려 내려왔다.
외국인이 3000억원 이상 매물공세를 퍼부은 것은 올들어 8월23일 한차례밖에 없었으며 그 규모도 3534억원으로 7일에 비해서는 작은 규모였다. 그러나 오늘은 이 추세대로라면 4000억원 안팎의 매물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이 이처럼 대량매도에 나선 것은 차익실현 욕구에다 미국증시가 불안한데 대한 위험 회피 목적이 곁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지난해 12월9일 444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다시 4000억원대의 매물을 기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