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어느새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온 요즘, 봄맞이 준비를 하는 여성들의 마음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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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에서는 봄을 앞두고 여성들의 악세사리를 중심으로 ‘빅 사이즈(Big Size)' 제품들이 하루 평균 약 1000여개씩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귀걸이는 최근 턱선보다 길게 내려오는 롱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커다란 크리스탈, 비즈원석 등 장식이 달려 전체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7500원~5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코트 속에 감춰졌던 손목시계들도 봄을 맞이해 의상에 포인트를 주는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일명 '빅사이즈(Big Size)'로 불리는 전광판이 큰 시계들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으며, 올 봄에도 남성용 시계는 물론 여성용으로도 대형 전광판이 달려있거나 젤리 소재로 만들어진 '빅 사이즈' 스타일의 시계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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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패션소품과 액세사리 외에도 '빅사이즈' 생활제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의 하나의 기기가 여러 기능을 갖췄거나, 용량이 커 잦은 교체 없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어 여성들이 선호하고 있다.
TV, 비디오, 케이블, 위성수신기를 하나의 리모컨으로 작동 시킬 수 있으며, 버튼이 크고 선명해 어르신들이 사용하기에 좋은 '빅사이즈 리모컨'(1만8500원), 2리터의 대형용기로 되어있어 많은 양을 한번에 조리할수 있으며, 주서 기능, 믹서 기능, 분쇄 기능 등이 기계 한대로 가능한 '은나노 쥬스 믹서기'(8만8000원), 세탁소용 특대사이즈로 사이즈가 커서 한번에 많은 양의 보풀을 제거할 수 있는 '빅사이즈 보풀 제거기'(9900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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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영업총괄 박상순 상무는 “패션분야에서 시작된 '빅사이즈(Big Size)' 열풍이 생활 가전이나 생활용품 등으로 확산되어 가고
있으며, 단순히 사이즈만 큰 것이 아니라 기능면에서 업그레이드가 된 제품들이 많아 앞으로도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