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한민족센터(이사장 문동환)는 오는 19일 오후 3시 리츠칼튼 호텔에서 센터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韓사랑 韓마음’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외한민족센터 이정우 대표와 문성근 홍보위원장, 함세웅 신부, 지선 스님, 박종화 목사 등 종교계 인사와 황영조, 현정화 등 체육계 인사 그리고 정명화, 윤도현 등 모두 500여명이 참석해 행사를 주관한다.
이 센터 한상욱 사무총장은 “지난 150년 동안 재외동포들이 겪은 시련과 고통을 되짚어 보고 나아가 통일될 조국의 진취적 기상을 뒷받침 할 민족공동체 공간이 절실하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민족의 당당함과 자긍심을 드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가수 윤도현 밴드의 축하공연과 유명 연예인들의 소장품 경매, 유명 브랜드 업체가 참여하는 바자회 마술공연등도 펼쳐진다.
한편 재외한민족센터는 오는 2007년 6월 까지 미국 워싱턴D. C. 로턴 지역에 소유하고 있는 부지 1만 7400여평에 1000만 달러의 기금을 조성, 한민족 공동체연구소와 다목적 문화관, 전시관, 도서관 등을 갖춘 종합문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