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 펀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주가는 사상최대치를 돌파한 3분기들어서도 뭉칫돈의 유입이 더욱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투자자들은 상투 우려보다는 추가 상승을 점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펀드평가가 7일 집계한 '주식 고편입 적립식펀드 설정규모 증가추이'에 따르면 주식 편입비율이 60%이상인 적립식펀드 3분기 설정규모는 총6조1461억원으로 2분기에 비해 2조1528억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분기 수탁고가 3조9933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8734억원 증가했던 것에 비추어 246%나 급증한 것으로 증시 에너지가 계속 비축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적립식펀드의 설정규모도 대형화가 급속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상승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적립식 주식펀드 70개펀드 가운데 설정액이 500억원 이상인 펀드는 21개 펀드이며 또한 대부분의 펀드가 5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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