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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 최저 6.9% 금리 ‘Ez-프리론’ 출시

마이너스 통장처럼 수시로 입출금, 휴대폰으로 언제든지 모바일 뱅킹

허진영 기자 기자  2006.03.05 11: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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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생명은 6일부터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 ‘Ez-프리론(Ez-Free Loan)’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대한생명 ‘Ez-프리론’은 은행의 마이너스 통장처럼 대출약정한도 내에서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한도거래 상품이다.

즉 대출한도가 1000만원인 고객은 한도내에서 언제든지 수수료 없이 수시로 입출금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고객의 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만큼 한번에 대출하는 개별거래로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보험사 대출상품은 보험고객을 대상으로 한 보험계약대출이 주를 이뤘지만 대한생명 ‘Ez-프리론’은 일반고객까지 대출의 문을 넓힌 상품으로 주목할 만 하다.

최초 창구방문 후에는 인터넷, ARS 등으로 대출 계약 조회, 대출이자 납부, 원금상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대출가능금액을 조회할 수 있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Ez-프리론’의 대출대상은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공기업 및 국내소재 외부감사 대상기업의 1년이상 재직한 정직원이다.

대출한도는 신용도에 따라 50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이고, 대출기간은 1년이며 만기시 기간연장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거래방법에 따라 개별거래는 최저 연 6.9%이며, 한도거래는 최저 연 7.4%이다.

대한생명 소매금융사업부 김경호 사업부장은 “Ez-프리론을 통해 기존 보험고객뿐만 아니라 일반고객 중 급여소득자를 중심으로 우량고객을 폭넓게 유치해 향후 대출 고객층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