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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부산공장 2교대 체제 운영시작

이철원 기자 기자  2006.03.02 14: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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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장 마리 위르띠제) 부산공장이 2일부터 2교대 생산 체제에 들어갔다.

이번 2교대 생산 체제 돌입은 3만대의 SM3 닛산 브랜드 수출 물량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SM시리즈의 지속적인 판매 증가에 따른 생산 유연성을 확보함으로써 2006년 판매 목표인 15만대 달성을 위한 것.

새로운 2교대 시스템이 가동됨에 따라, 향후 부산공장은 아침 7시부터 오후 16시까지의 주간 근무와 오후 17시부터 새벽 2시까지의 야간 근무로 공장 가동시간이 확대 운영 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초부터 2교대 근무를 위해 부산 공장에 인력을 꾸준히 충원하며 이들 신규 인력을 대상으로 기본 직무 교육, 현장 기능 교육,  2교대 실전 생산 훈련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며 무결점 생산주의 원칙에 따른 품질 유지와 새로운 생산 체계 구축에 주력해왔다.

아울러 새로운 조직 운영 체제 구축을 위해 90명의 신규 공정장과 지도원을 승진 및 선임 했으며, 그 외에도  생산 관리 시스템 보완, 야간 부품 납입 방법 결정, 통근 버스 시간 조정, 야간 식당 운영 계획 확정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고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에 박차를 가해 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2교대 생산 체제 구축을 위해 올 한해 부산 공장에서만 500명의 인력을 채용 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제조본부장 신원기 부사장은 “이번 부산 공장 2교대 운영은 효율적인 생산 체제를 수립함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다 안정된 근무 환경과 그 동안 확보된 최고의 품질 수준 유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