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뉴욕의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을 대변하는 패션명품 브랜드 ‘DKNY’가 국내시장에 진출한다.
SK네트웍스(대표: 정만원)는 지난 28일 세계적인 패션하우스, 도나 카란의 ‘DKNY’ 및 ‘DONNA KARAN Collection’ 브랜드 도입을 위한 런칭쇼 개최를 계기로 본격적인 국내시장 진출을 알렸다.
SK네트웍스는 지난달에 청담동에 ‘DKNY Flag-ship’ 매장과 백화점에 5개 매장을 오픈했으며, 3월중에 ‘DONNA KARAN Collection’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이번 런칭쇼에는 ‘DKNY’ 회장 제프리 아론슨과 도나 카란 컬렉션 대표 캐롤 커너 등 경영자급 인사들이 직접 참석했다.
SK네트웍스 측은 향후 3년간 ‘DKNY JEANS’, ‘DKNY KIDS’, ‘DKNY BAG & SHOES’ 등 ‘DKNY’ 의류 카테고리의 전 라인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2008년까지 총 50여개의 매장에서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약 100억 원 이상을 직매장 확보와 마케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지난 해 9월 도나 카란이 보유하고 있는 ‘DKNY’와 ‘DONNA KARAN Collection’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제품의 판매 및 매장 운영에 관한 국내 독점권한을 가지기로 계약 체결한 바 있다.
‘DKNY’의 제프리 아론슨 회장은 “고급 패션 브랜드 ‘Tommy Hilfiger’를 도입해 짧은 시간 안에 성공시킨 SK네트웍스의 고급브랜드 마케팅 능력과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고객 데이터에 기초한 마케팅 능력에 대해 높게 평가한다”고 말하고 “양사가 윈윈할 수 있는 사업 파트너십을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통해 유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DKNY’는 세계적인 여성 디자이너 도나 카란의 세련된 디자인 감각과 세계 패션산업의 리더 뉴욕의 에너지가 결합된 브랜드로서 전
세계 주요 도시, 공항의 면세점에 거의 모두 입점해 있는 등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