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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지수 하루만에 1220선대 후퇴

[시황]코스닥은 외국인 러브콜로 600선 접근

임경오 기자 기자  2005.10.05 16: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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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하루걸러 급등락을 반복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5일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5.38P 1.24% 하락한 1227.40에 거래를 끝냈다.

초반 상승세였던 종합지수를 하락세로 돌려놓은  것은 투신권으로 월말과 분기말이 겹쳐 윈도드레싱 효과를 톡톡히 보았던 9월이 지나고 10월들어선지 2거래일만에 매물을 쏟아놓아 종합지수를 1222선까지 밀리게 하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2065억원어치를 샀지만 기관은 투신이 2102억원어치를 판 것을 포함, 모두 2167억원어치를 팔았으며 외국인도 장초반 반짝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4억원의 소폭 순매도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을 무려 8794계약이나 팔아댐으로써 프로그램매물이 3783억원어치나 쏟아져 나오게 했다.

전날 미국증시가 하락하기도 했지만 장초반 한때 상승세를 유지하기도 했던 것으로 미루어 미 증시 영향으로 하락했다기 보다는 외국인의 선물매도와 프로그램매물 투신권등의 매도등으로 인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다가 크게 오른데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작은 악재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어서 단기 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은행주가 3% 이상 떨어졌으나 비금속광물은 1.6% 올랐으며  전기전자도 소폭 상승했다. 종목별로는 장중 1%이상 올랐던 삼성전자가 0.17% 하락하고 외국인의 매물이 쏟아진 POCSO역시 5% 가까이 떨어진 반면 하이닉스는 2.22% 올라 대조를 보였다.

코스닥 7일째 연중최고치 경시

그러나 코스닥은 7일째 올라 연중최고치를 또 깨뜨렸다.

전날보다 3.93P 0.67% 오른 592.14를 기록, 600선에 바짝 접근했으나 상승탄력은 전날에 비해 둔화된 편이다. 외국인은 이날도 300억원 가까이 대량 매수하면 러브콜을 6일째 보내고 있다. 기관도 110억원어치를 산 반면 개인만 365억원어치를 팔았다.

무선인터넷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 `위피`의 국제표준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무선인터넷주들이 초강세를 보였다. 신지소프트가 상한가에 진입했으며 지어소프트도 10%이상 크게 올랐다.

분식회계사실을 인정한 터보테크는 6일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