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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와이에이치씨, 당당 세계 1위 중소기업 선정

양세훈 기자  2005.10.04 1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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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오토바이 안정구를 제조하는 (주)와이에이치씨(대표 곽정준)가 오토바이 가슴보호대 전세계 시장의 60%를 석권, 당당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금천구 본사에 위치한 이 업체는 개발직 등 종업원 30명이 있으며 중국 칭따오 제조 1, 2공장에 만든 제품을 미국, 이태리, 프랑스, 일본 등 30여 세계시장에 납품하고 있다.

지금은 시장점유율 60%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처음에는 자금마련이 큰 문제였다. 국내 제조기반이 없어 금융권의 자금융통이 쉽지 않았다. 이런 차에 창업 때부터 자주 애용하던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찾아가 신용으로 지원받은 정책자금이 그 숨통을 터 주게 됐다.

또 곽 사장은 이태리 회사에서 공급하던 버클을 경쟁업체의 방해로 납품이 중단되었지만 몰드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려 깨지지 않는 버클을 새로 개발하여 그 위기를 극복했다.

이 회사 국내 본사의 총책임자인 곽정권 부사장은 “가슴보호구의 점유율은 세계 1위지만 부츠 시장점유율은 현재 세계시장의 0.5%에 불과하다”며 “중국 공장에서 양산하면 5%내외 증설공장이 가동되는 내년쯤이면 10% 달성도 무난하며 내심 목표는 20∼30%로 잡고 있어부츠 시장점유율 세계 1위도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