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000660)가 도시바로부터 미국의 국제 무역위원회에 제소된 것에 대해 중장기적인 이슈로 확대되지 않을 전망이라는 분석이 4일 나왔다.
현대증권은 도시바의 하이닉스 제소의도를 양사간의 난항을 겪고 있는 크로스 라이센싱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판단했다.
현대증권은 다만 이번 제소가 어느 정도 예상됐기에 부정적 영향은 크지 않지만 채권단이 가진 22.8%의 지분 매각과 결합해 투자심리를 냉각시킬 것이며 3분기 실적이 주가를 견인하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았다.
결국 하이닉스와 도시바간 특허분쟁이 조속히 해결되고 4G MLC,70나노공정, 8G 플래시등 신제품 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이 제시돼야 제대로 평가받을 계기가 될 것이나 그 시기는 유동적이라고 현대증권측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