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일 현재 자산 2조원 이상의 55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가 지난 9월에 비해 6곳이 늘어 모두
999곳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회사설립 2곳, 지분취득 6곳, 기타 5곳으로 계열사 13곳이 신규
편입되고, 지분매각 3곳, 친족분리 3곳, 지분매각 3곳 등 모두 7곳이 제외된데 따른 것이다.
기업집단별로는
CJ 계열의 씨제이코드㈜, ㈜게임알로, 태광산업계열의 동림관광개발㈜, 아산케이블방송 등을 비롯해, ㈜월드이스포츠게임즈, 현대자동차 계열의
㈜현대오토넷, SK 계열의 ㈜서울음반, 하이트맥주 계열의 ㈜진로 등이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을 통해 편입됐다.
또 STX 계열의 ㈜효림엔지니어링은 합병, SK 계열의 에스케이텔레텍㈜, 두산 계열의 현대알루미늄㈜, KT&G 계열의 ㈜한빛향료, 이어 세아, ㈜한국클리버스, ㈜ 캑신시스템, 지인인터내셔널㈜ 등 모두 7곳은 합병, 지분매각, 친족분리 등의 방식으로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한편 11개 출자총액제한 기업집단 소속 계열사는 지난달 294곳에서 3곳이 늘어난 297곳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