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내년부터 발신자번호확인서비스의 무료화가 예상됨에 따라 KTF와 LG텔레콤의 목표가를 하향조정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발신자서비스의 무료화가 이루어질 경우 KTF는 영업이익이 종전 추정치 대비 5.0~5.5%, 주당순이익(EPS)은 6.8~7.0%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목표가를 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LG텔레콤경우도 내년부터 2007년까지의 영업이익은 종전추정치 대비 15.4~16.6%, EPS는 21%이상 하락이 예상됨에 따라 목표가를 82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리투자증권은 문자전송서비스의 경우 음성통화를 대체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요금인하는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