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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소비자 물가 2.7% 상승...안정세 유지

통계청, 물가동향

문창동 기자 기자  2005.10.04 08: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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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상승하는데 그쳐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달에 비해 0.7% 오른 2.7%를 기록, 6개월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하지만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7% 상승에 그친 것으로 전반적으로 안정 기조를 유지했다.
식료품 등 156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 올랐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도 1.9% 오르는데 그쳐, 지난 2000년 6월 1.6%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 태풍 및 추석 영향으로 농수산물 값이 올랐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석유류 가격이 다소 영향을 받았지만, 전반적으로 안정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