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 시기 | 한국인 피해 |
주가 흐름 사고 직후 사고후 일주일간 |
발리 테러 | 2002.10 | 2명 사망 | 2.0% 상승 2.6% 상승 |
쓰 나 미 | 2004.12 | 20명 사망 | 0.9% 하락 1.5% 하락 |
런던 테러 | 2005.7 | 없음 | 2.3% 하락 0.9% 상승 |
발리에서의 폭발사고로 인해 하나투어 모두투어등 국내 여행업체에 대한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증권은 주요 여행사의 발리상품 비중이 3~5%내로서 높지 않은데다 더욱이 발리상품을 예약했던 관광객들이 테러로 인해 여행자체를 취소하기 보다는 푸켓 동남아 등지로 빠르게 여행지를 변경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별 타격은 없을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2002년 10월의 발리테러와 지난해 12월의 쓰나미를 비롯해 올 7월의 런던테러때처럼 일시적인 사고로 인한 영향은 단기에 그쳤고 그 후 여행수요가 빠르게 회복된 점을 감안할 경우 연속적인 폭탄테러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이번 사고로 인한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따라서 최근 여행업들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한 상황에서 폭탄테러 뉴스는 차익실현의 계기를 줄 수 있으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임을 고려하면 오히려 주가하락을 비중확대의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삼성증권측은 덧붙였다.